솔브레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한 2728억 원,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28.2% 늘어난 553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에 비하면 다소 부진했다. 2분기 삼성전자 신규 투자에 대한 초기 클리닝 반도체 소재 증가와 이차전지 사업부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었으나 스마트폰, 특히 중국 스마트폰 부진에 따른 고객사 가동율 저하고 TG 부분 매출 감소와 일부 사업부 정리 영향으로 매출액이 기대치에 미달했다.
그럼에도 솔브레인의 연간 실적은 역대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DB금융투자는 연간실적으로 매출액은 8.7% 증가한 1조1000억 원, 영업익은 20.6% 늘어난 227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 우려감이 큰 상황에서도 삼성전자 평택 P3 신규라인 증설에 따른 반도체용 소재 공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재료비 하락에 따른 이차전지를 포함한 수익성의 정상화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3nm 파운드리 공장 증설도 동사의 3nm GAA 공정 향 특수 에천트 매출 본격화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