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담배 매출 비중은 38.5%로 전년동기대비 2.4% 낮아졌다”며 “저수익성의 담배 대신 고수익성의 음료, 주류, 가정간편식(HMR) 매출 비중 상승을 통한 상품 믹스 개선이 돋보인다”고 부연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편의점이 포화되었다는 시장의 우려가 있으나, 경쟁업체나 맘앤팝의 전환 수요가 나타나고 있어 출점 여력은 충분하다”며 “또한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기존점 기준 객수가 1%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객단가가 6% 증가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2분기부터는 객수 회복도 전망된다”고 했다.
아울러 “이외에도 상품군 차별화를 통해 기존점 성장률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저수익성의 담배 대신 고수 익성의 음료, 주류, HMR의 매출 비중 상승을 통한 상품 믹스 개선이 지속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색 있는 신선식품, 수제 맥주 등 상품군 차별화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며 “자회 사 BGF푸드의 센트럴 키친을 통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편의점 성장 둔화 우려를 떨쳐내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8.1% 증가한 2614억원을 전망한다”며 “전반적인 객수 회복에 따라 경쟁업체 대비 편의점 사업의 비중이 높은 동사의 레버리지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경쟁사들 대비 특수입지(관광지, 대학교, 공항 등) 점포 매출 비중이 높은데, 리오프닝 시기 강점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올해 내내 경쟁사를 압도하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