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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청년의 날 축제서 '청년정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김은구 기자I 2020.10.25 10:00:12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청년이 직접 정책을 계발하고, 실제 정책과 입법으로 반영되는 청년정책경진대회의 수상자 시상식이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열린다. 청년의 날 특별기획으로 기획된 청년정책경진대회는 ‘고용·일자리 부문’과 ‘성평등·청소년 부문’으로 진행됐다.

(사진=(사)청년과미래)
이번 청년정책경진대회에서는 100여 명의 청년이 정책제안서를 보냈다. 이 중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각자 발표 영상을 보냈으며, 제출한 발표영상으로 심사위원이 심사를 했다.

심사위원장은 ‘고용·일자리 부문’을 임동성 국회의원, ‘성평등·청소년 부문’은 이수진 국회의원이 각각 맡았다. 각 부문별 우승한 팀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오는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청년의 날은 국내 유일의 청년 주도형, 대규모 청년 자발적 참여형 축제로 2016년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처음 제안한 바 있다. 2017년 제1회 청년의 날이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최로 개최된 이후 2019년까지 매년 열렸다. 청년의 날은 올해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이 법정 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올해 청년의 날 축제는 전혜숙, 홍준표 등 69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50여명의 사회 유명인사가 멘토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배우 박보람,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등 23명의 홍보대사와 보물섬, 더블비 등 52명의 크리에이터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고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데일리,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등 33개의 기관·단체가 후원 및 참여하며 KB국민은행과 플라이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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