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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유공화당 당원과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며 고개 숙인 뒤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주사파 척결이라는 대업을 마칠 때까지 태극기 들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태극기세력 대통합이라는 열망으로 3월 3일 우리공화당과 합당하여, 자유공화당을 창당했지만 저의 역량부족으로 양당의 노선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32년 형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4명의 국정원장 등 희생자들과 문재인 주사파 일당과 용감하게 앞장 서서 싸우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전광훈목사를 생각하면 눈물만 흐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