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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유유히 흐르는 강물위로 사랑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5월이면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을 따라 연인들의 이야기가 날아드는 곳. 바로 북한강 드라이브 길이다. 세미원을 나와 양수교를 건너 45번 국도를 타고 북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된다. 중간 중간에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과 산책로, 남양주종합촬영소 등의 볼거리가 많다. 금남교차로에서 구길로 직진하여 샛터삼거리에서 46번 경춘국도에 올라 대성리국민관광지를 지나 청평1교라는 조그만 다리가 나올 때까지 달린다. 다리 위에서 도로가 곡선으로 휘어지며 바로 신호등이 있어 안전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다리 끝에서 우회전하면 가평 제1경 청평호반을 끼고 달리는 75번 국도에 진입하게 된다. 청평호반로는 연인들의 달콤한 웃음소리만큼이나 매력이 가득한 길이다.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청평호의 잔잔한 물결위로 연인들의 노래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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