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A3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744가구를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20∼27층 규모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형 371가구, 74㎡형 180가구, 84㎡형 193가구 등 총 744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35만원이다. 59㎡형은 2억 12만원에서 2억 1290만원이고 74㎡형은 2억 4844만~2억 6430만원, 84㎡형은 2억 7652만~2억9418만원으로 전 평형이 2억원대 수준이다.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다.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일반공급 전용 59㎡형은 부동산·자동차 자산보유 및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일반공급 1순위, 9일 일반공급 3순위로 진행된다.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계약 체결일은 11월 24∼26일이다.
A3 블록은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불당지역의 쇼핑센터와 관공서, 교육 인프라 등이 집중돼 있다.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중·고교가 있어 교통·교육 여건도 좋다.
LH 대전충남본부 아산사업단 관계자는 “올해 분양된 아산탕정지구 민간아파트 분양도 1순위 마감된 것을 볼 때 이번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약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청약시스템 공고문 또는 홈페이지(www.buldangA3.co.kr)를 참고하거나 LH 통합콜센터(1600-1004) 또는 LH 아산사업단(041-537-277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