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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이익 성장세 지속 전망..'매수'-삼성

경계영 기자I 2013.10.14 08:06:4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증권은 14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의 성장으로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6% 증가한 3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LED TV 불황에도 조명 부문 매출이 성장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1.4%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직 주가가 정점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둔화, 분기별 영업이익의 역성장, 영업이익률의 하락 등으로 주가가 정점에 다다랐는지 알 수 있다”며 “조명시장에서 LED 조명 비중이 출하 기준 6%에 불과해 성장 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 이익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연구원은 “조명용 LED가 50%를 넘어서면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수익성이 좋은 미드파워 LED칩을 주로 사용해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이 34.1% 증가한 140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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