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동부증권은 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저가 매력이 돋보이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옵티머스LTE`, `옵티
머스쏠`, `옵티머스네트` 등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이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일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애널리스트트 "이에따라 전체 평균판매단가(ASP)가 올라 적자 규모가 줄어들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1222억원으로 IT업체 중 3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는 몇 안되는 업체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가하고 올해 실적기준으로 PBR은 0.9배로 주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예상돼, 소폭 이익이 난다는 표현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휴대폰이 도약 전 과도기 상태여서 영업적자 폭이 전분기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에어컨디셔닝 & 에너지 솔루션(AE), 가전(HA) 사업부의 계절적인 약세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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