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티지 시장 선점하는 증권사 매수하라`-신한

하수정 기자I 2011.06.24 08:31:04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명품의 대중화 현상을 말하는 `매스티지`가 금융업에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 시장을 선점하는 증권사에 주목할 것을 권고 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산층의 금융 지식수준이 높아지고 체계적인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자산관리 시장에서 매스티지 수요가 점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랩어카운트나 재간접 헤지펀드는 대중적으로 아무나 가입할 수는 없지만 감당할만한 가입금액(1억원)이라는 점에서 명품과 대중사이, 즉 매스티지 상품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스티지 시장 확대의 수혜는 소수 증권사에게 차별적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자산관리 경쟁력을 확보한 삼성증권(016360)이 톱 플레이어로 우리투자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대우증권(006800) 등이 다음 주자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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