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6일 신용 회복 국면에서 수혜가 기대된다며 우리금융(05300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CS증권은 "우리금융은 워크아웃 무수익자산(NPL) 개선 시나리오에서 신용비용 회복이 가장 빠르게 나타날 종목"이라며 "자산질이 회복되는 신호가 나타난다면 워크아웃 과정에 들어가있는 있는 대출에서 현실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충당금적립전이익 대비 주가 배율이 2.3배로 경쟁사나 역사적 평균에 비해 매력적"이라며 "순이자마진(NIM)의 금리 민감도나 순익에 대한 비은행 계열사 기여도 등을 감안할 때 평균보다 높게 거래될 만한 자격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별도로 지연되고 있는 민영화 과정이 우리금융의 밸류에이션 회복을 해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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