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BoA-메릴린치증권은 8일 이익 모멘텀 강화를 반영해 기아차(000270)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BoA-메릴린치증권은 "이제는 영업이 충분히 정상화된 데다 이익 안정성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글로벌 마켓에서의 강한 판매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대차와의 마진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의견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탐방에서 회사측은 내년 글로벌 판매대수가 올해 207만대에서 24% 증가한 240만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내년초부터 새로운 모델이 런칭되는 데다 재고가 매우 낮은 수준인 만큼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화 강세가 지속되더라도 신차 모델 비중이 높게 유지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를 높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주간추천주]SK증권
☞11월 첫째주 코스피 개인 순매수 1위 `기아차`
☞기아차, 현장 조합원 해외견학 4년만에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