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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엔고 개입공조 없다..美日 공조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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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영 기자I 2010.08.27 08:21:26

日 단독 개입이 현실적
美-日 공조 가능성은 배제안해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유로존 정부 관계자들이 최근 엔화 초강세에 따른 국제적인 개입에 공조하진 않을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미국과 일본 양국의 공조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유로존 정부 소식통은 "(유럽과 일본 간에) 외환 시장 개입 공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일본이 단독으로 개입에 나서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엔화는 달러대비 15년 최고치까지 치솟는 등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이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국제 공조를 통한 개입을 원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등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소식통은 "현 시점에서 일본이 크게 불안해 하고 있는 반면 미국이나 유로존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감지되지 않는다"며 "현 개별 환율 수준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개입 공조 가능성을 완전하게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는 "현재 달러-엔 환율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이 함께 나설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엔화가 유로존보다는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유로-엔에 대한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공조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그는 유로-엔이 100엔 수준으로 강해지더라도 유럽중앙은행(ECB)이 크게 개의치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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