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메릴린치증권은 15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이같은 실적호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9만7000원을 유지했다.
메릴린치증권은 먼저 "지난 6월 신세계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2%와 34.6%증가함에 따라 2분기 매출과 EBIT도 각각 전년 대비 13%와 17%늘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선스를 5%가량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특히 지난 6월 백화점과 할인점 기존점신장률이 각각 15.6%와 5.4%를 기록한 것에 주목하며 이들 매장의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삼성생명 주식 매각으로 이자비용이 줄어드는 등 순현금흐름이 더 좋아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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