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LIG증권은 4일 현대자동차가 미 시장내에서 5%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내놨다.
최중혁 LIG증권 연구원은 "미국시장은 6월부터 8월까지가 최대 성수기"라며 "현대차는 이 기간 판매가 3월부터 5월까지 판매보다 10%이상 높았다"며 "조만간 5%이상 시장 MS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달 미국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이 110만3084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1%가 늘어나는 판매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월과 비교해 12.3%가 증가하는 등 올 들어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의 집값이 다시 상승하고 실업률이 하락하는 등 시장 전체에 훈풍이 불고 있어 판매가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만원, 기아차는 3만8000원, 현대모비스는 26만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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