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우리선물은 16일 "이번주 환율이 미-중 정상회담 및 경기지표 주목하며 1160원대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면서 "한국전력 교환사채(EB) 상환자금 등 수급관련 반등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번주는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위안화 절상 이슈가 달러화에 하락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환시 개입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달러-원 환율에도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에 대한 우려가 달러-원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국전력의 교환사채 상환자금과 관련해 12억달러 가량의 자금을 서울환시, 스왑시장, 선물환시장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환전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환율 하락 역시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실제 한전의 관련 수요 등장시 달러-원 환율의 반등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달러매도 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등시 수출업체의 네고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폭 역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주 달러-원 환율의 예상범위는 1150~1170원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