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삼성증권은 단기적으로 조정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만큼 경기방어주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8일 "최근 주가 급등은 은행, 증권, 건설의 트로이카와 IT, 자동차의 수출주가 주도한 반면 상대적으로 보험, 통신, 제약 등 경기방어주는 소외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수 있다는 점과 미국 은행주 실적발표 전까지 코스피 이격 축소 과정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경기방어주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실적시즌을 대비해 실적과 가격 메리트를 겸비한 실적방어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해당종목으로는 KT&G(033780), 유한양행, LG생활건강, LG텔레콤, 한국가스공사, 웅진코웨이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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