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BNP파리바는 15일 KT(030200)에 대해 신규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인한 장기적 펀더멘털 기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9000원에서 5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샘 민 애널리스트는 "KT의 IPTV와 와이브로 가입자는 2010년까지 각가 300만명, 200만명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IPTV와 와이브로가 회사의 매출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부동산 사업은 유선전화기 사업의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KT의 강한 배당 정책과 안정적 경영은 불안정한 증시에서 피난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KTF와의 합병 가능성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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