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4일 뉴욕증시의 시간외거래는 그린스펀 효과를 무색하게 만들면서 대체로 크게 밀리고 있다.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JDS유니페이스에 대해 실망매물이 쏟아지면서 7% 넘는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4분기에 주당 3센트이 이익을 낸 것으로 밝힌 게이트웨이가 정규거래에서의 하락을 딛고 상승하고 있다.
JDS유니페이스는 정규거래에서 0.38% 상승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아일랜드ECN에서 100만주 이상 거래되면서 7.73% 밀리고 있다. 회사는 순손실이 분기중 주당 1.60달러, 2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여전히 확신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게이트웨이는 앞으로 수 분기동안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손실을 감수하고 시장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가격전쟁에 불을 당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4분기중에는 주당 3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일년전 같은 기간에 보였던 주당 40센트 손실에서 크게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정규거래에서 3.64% 하락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7% 이상 오르고 있다.
나스닥 주요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베리사인은 10.84% 하락했으며 퀄컴은 4.60% 밀리고 있다. 산미나 브로드비전 시스코 델컴퓨터 브로드컴등이 일제히 하락을 보이고 있다. 크게 오른 종목은 PMC시에라이다. 4분기에 손실을 기록하고 매출도 80%나 줄어든 것으로 발표됐지만 8.19%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