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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후보는 41.24%(3만 3495표)로 두 후보간 차이는 1.75%포인트(p)다. 득표 수로는 단 1425표다. 다른 보수 후보인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 2802표)를 얻는데 그쳤다.
앞서 하 후보는 개표 초반 때는 한 후보를 상대로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하 후보가 42.6%, 한 후보가 41.6%로 초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한 후보는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뒤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이끌었다. 이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됐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내란 사태를 둘러싼 당내 갈등 속에서 장동혁 지도부 체제 출범 이후 당에서 제명됐다.
제명 이후 한 당선인은 ‘보수 재건’을 내세우며 이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의 단일화 없이 완주를 선택했고, 친한(親한동훈)계 인사들과 서병수 전 의원 등의 지원 속에 선거를 치렀다. 이번 선거는 장동혁 대표 체제 이후 한 당선인의 첫 전국 단위 선거이자 정치적 재기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로 평가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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