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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밈코인 논란 속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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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두 기자I 2025.04.27 10:15:50

전날대비 0.15% 오른 9만4910달러에 거래
이더리움·리플 등 알트코인 가격도 소폭 상승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미국 정치권에서 가상자산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이어지면서 가상자산의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정치적 이슈가 가상자산 시장의 분위기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뉴시스)


27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5% 오른 9만4910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1.4% 상승한 수치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 안정과 함께, 정치권 이슈가 비트코인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69% 오른 1838달러, 리플(XRP)은 0.62% 상승한 2.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0.25% 증가해 2조9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밈코인 ‘공식 트럼프’(Official Trump)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NBC 뉴스에 따르면, 존 오소프 민주당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트럼프 코인 상위 보유자 220명을 다음 달 22일 워싱턴DC 골프클럽 만찬에 초청한 점을 문제 삼았다. 오소프 의원은 “대통령직에 대한 접근권을 대가로 판매하는 행위는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이번 논란이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공식 트럼프 코인은 발표 이후 50% 이상 급등했으며,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도 동반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선 정치 이슈에 따른 시장의 단기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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