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데일리가 한국갤럽으로 받은 월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주관적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응답한 20대 남성 비율은 40%로, 최근 10년(2016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월에도 39%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10년 동안 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20대 남성 비율이 39%를 넘은 것은 올해 1월과 2월을 포함해 총 다섯 번에 불과하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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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2%였던 20대 남성의 국민의힘 지지도 역시 1월에는 37%로 15%포인트나 상승해 작년 1월(38%)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해(2024년) 평균 20대 남성의 국민의힘 지지도(27%) 대비로도 10%포인트 높다. 2월 20대 남성 국민의힘 지지도는 36%로 1월에 이어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반면 같은 달 20대 여성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14%로 남성 대비 22%포인트나 낮았다.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에도 불구하고, 1월부터 20대 남성 보수세가 강해진 데는 친(親)여성 정책에 주력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반감과 자신들을 대변해 주는 집단이 없다는 위기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장은 “20대 남성은 반(反)민주당, 20대 여성은 반국민의힘 정서로 갈라지면서 진보-보수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확하게 20대 남성들의 보수(국민의힘) 지지도가 굉장히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0대 남성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여론이 높은 60·70대와는 다른 보수라는 분석도 있다. 한국갤럽 2월 조사에서 20대 남성의 탄핵 반대 응답은 36%로 남성 60대(47%) 및 70대 이상(59%)과 비교해 크게 낮았다. 반면 탄핵 찬성 응답은 51%로 남성 70대 이상(37%) 대비 14%포인트 높았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현재 20대들에게 민주주의는 기본 조건이기에 비상계엄을 발동한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응답이 60·70대와는 다른 것”며 “현재 20대 남성을 탄핵 찬성·보수·스윙보터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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