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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던 여성은 비틀거리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때마침 귀가하던 서울청 4기동단 43기동대 소속 최인호 순경이 이를 목격하고 차를 갓길에 세운 후 112에 신고하며 여성에게 다가갔다.
여성은 술에 취해 제대로 된 대화도 나눌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순경은 이 여성과 함께 갓길로 이동한 후 출동한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올 때까지 여성을 보호했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고속도로 램프 구간으로 걸어 올라가고 있던 여성을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며 “단순 주취자로 판단돼 상황을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최 순경은 “여성분이 고속도로 안쪽으로 들어가는 상황이어서 정말 위험할 거 같아 신고했다”며 “안전하게 귀가하셔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