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2077명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23명 적은 수준이다. 사망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계속되는 폭염 탓에 농어민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지난 9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56만2000여 마리로 집계됐다. 가금류는 52만6000마리, 돼지는 3만6000마리로 나타났다. 또 50만 마리의 양식장 어류 피해도 보고됐다.
행안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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