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구글은 21일(현지시간) “AI가 생성한 답변으로 검색 및 쇼핑 광고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했다.
최근 연례 I/O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기존의 키워드 기반 검색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대화하듯 자유롭게 묻고 답을 얻을 수 있는 ‘AI 개요(AI Overview)’기능을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검색어의 관련성과 정보를 기반으로 AI 개요 내 ‘후원‘ 섹션에 광고가 게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전통적인 검색 광고를 넘어 새로운 생성 AI 기술로 지배력을 확장하려고 노력해 왔으며, 검색엔진에 AI를 접목해 거대 기술기업의 주요 수익원인 광고 매출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구글은 올해 1분기에 광고 매출이 13% 증가해 61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회사는 광고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계속해서 새로운 광고 형식을 테스트하고 학습할 계획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