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과 K팝의 만남…'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

이윤정 기자I 2023.10.04 07:25:00

에이티즈·스테이씨 등 출연
11월 8일 런던 웸블리 아레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 문화유산과 K팝이 어우러지는 ‘한·영 수교 140주년 특집-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 (Korea On Stage in London)공연이 오는 11월 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KBS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2020년 수원화성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 처음으로 해외로 진출해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다.

그룹 에이티즈(사진=KQ엔터테인먼트).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스테이씨, 잔나비, 이영지 등 K팝 스타들은 물론 싸이커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보이넥스트도어 등 최근 국내외에서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K팝 5세대 그룹들이 함께한다.

또한 가야금 연주자 ‘야금야금’이 출연해 한국의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헨리 무디가 특별 출연해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진행은 배우 공승연이 단독으로 맡는다.

공연 중에는 △‘한국’과 ‘영국’ 두 나라 문화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만나 이어온 이야기 △대한민국 왕의 길을 담은 ‘The Royal Road’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경복궁, 덕수궁, 인사동, 남산을 담은 영상을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당일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문화유산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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