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은 스트레이키즈 신보 효과로 음반 및 음원이 전년 대비 129% 급증하고, 글로벌 팬덤 확장에 따른 아티스트 간접 매출 증가로 기타 부문도 87% 증가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률은 38.1%로 전분기 35.6%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아티스트 주요 활동으로는 트와이스 월드투어 47만명, 트와이스 일본 싱글 10집, 스트레이키즈 6월 초 정규 3집 컴백을 꼽았다. 음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7% 증가한 500만장 이상을 마크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연 모객수도 84% 증가한 53만명으로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아티스트 활동량은 음반의 경우 스트레이키즈 역기저 효과로 전분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공연의 경우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니쥬 등 주력 아티스트 투어가 겹치며 88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할 것이란 분석이다.
오는 13일 A2K, 21일 니지(Nizi) 프로젝트2 등의 콘텐츠 공개를 개시함에 따라 미국과 일본 현지화 프로젝트도 적시에 가동되는 점도 호재 요인으로 짚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시장에서 K팝 점유율은 여전히 2~3%에 불과해 현지화 아이돌의 시장 연착륙 시 중장기 이익 체력은 2~3배까지 급증 가능하다”며 “A2K 성공 시 K팝 전반의 리레이팅(재평가)으로 직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