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인체 유래 초자연골 기반 무릎 연골 치료제인 메가카티는 손상된 무릎 연골에 초자연골을 직접 주입해 연골 회복을 촉진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용이 쉬운 데다 저비용의 빠른 회복이 가능해 폭발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현재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수는 387만명으로, 이 중 관절염 2·3단계 247만명이 메가카티의 잠재 소비층이 될 것으로 봤다.
무릎 관절에서 가장 흔한 문제가 혈액 공급이 낮고 정상세포 충실도가 낮아 자가 치료가 어려운 편인데, 고연령층에서도 메가카티를 적용하며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시술인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짚었다. X선 촬영을 통해서도 메가카티가 미세천공술 대비 무릎 연골 부위가 개선됐으며, 부작용이 없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메가카티는 현재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검토 중으로, 향후 높은 시장 침투율 확대로 이어져 가격과 판매량 모두 성장할 여력이 있다고 점쳤다.
의료 폐기물관리법안 도입 시 수혜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곽 연구원은 “현재 의료 폐기물관리법안이 국회에서 발의 중으로, 지방 등 인체 유래 폐기물을 활용해 의약품과 의료 기기를 개발하겠다는 규제 개혁안”이라며 “현재 연간 국내에서 생산되는 폐지방 40t(톤)을 재활용하는 법안이 통과되면 엘앤씨바이오 역시 최대 수혜주로 원가 절감이 가능하며, 1조원 수준의 신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