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은 중화권 업체들과 구글 등 안드로이드 진영의 신모델 출시 확대 및 삼성전자 신모델 출시로 2023년 전년동개디배 40% 증가한 약 1800만대 수준으로 예상했다. 세경하이테크는 디스플레이 고객사를 통해 대부분의 폴더블 스마트폰용 보호필름을 납품하고 있어 수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 및 글라스틱 수율 개선 및 수주 증가, 비용 절감 효과 등이 반영된 2023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대비 약 29.1% 상향한 271억 원으로 추정된다. 비수기인 1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이익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하반기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역시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국내 고객사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에는 화면 주름을 없애줄 수 있다고 알려진 덤벨 힌지가 모두 탑재되고 플립 모델에는 전면 디스플레이 크기가 1.9인치에서 3.7인치로 확대되어 디자인 및 상품성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전작과는 달리 판매 호조세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폰 이외에도 태블릿 등 IT기기에 폴더블 폼 팩터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고 북미 업체의 채용 가능성도 동사에게 긍정적”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