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
앞서 지난달 23일 마약 혐의로 붙잡혔던 남씨는 25일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 이유로 석방됐다.
이후 석방된 지 5일 만인 지난달 30일 남씨는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다시 필로폰을 투약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가족은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주사기와 남씨 모발 및 소변에서 필로폰 성분을 확인했다.
남씨는 현재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남 씨는 지난 2017년에도 여러 차례 각종 마약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