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서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19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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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5% 하락한 3만2920.46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1% 내린 3852.36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7% 내린 1만705.41을 기록. 3대 지수는 전날 큰 폭 하락했음에도 반등을 모색하지 못해.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연준은 내년 기준금리를 현재 예상보다 더 인상할 수 있다”고 발언.
-연준은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때 내년 최종금리를 5.1%로 제시했는데, 이를 다시 상향 조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
◇ 최종금리 추가 상향 시사 속 경기침체 공포
-연준 인사의 발언으로 경기침체 공포는 급격히 확대 중.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CNBC에 나와 “연준이 내년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하겠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높인다”며 “연준은 내년 금리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해.
-경제지표도 부진. S&P 글로벌에 따르면 이번달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2를 기록. 전월(47.7) 대비 추가 하락. 31개월 만의 최저치.
◇유가, 2거래일 연속 약세
-국제유가는 침체 공포에 따른 수요 우려에 2거래일 연속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4% 떨어진 배럴당 74.29달러에 거래를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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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FIFA 랭킹 4위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했던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게 돼.
-특히 이번 대회 7골 3도움을 올리며 자신을 위한 마지막 월드컵 무대를 우승으로 이끈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품에 안아.
◇ 북한 “내년 4월까지 정찰위성 1호기 준비”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특히 내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밝힘.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이라도 1호기 시험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돼.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이번 중요시험이 위성촬영 및 자료전송계통과 지상관제체계의 능력을 평가하는 데 기본 목적을 두었다”고 밝혀.
-앞서 합참은 북한이 18일 오전 11시 13분께부터 12시 5분께까지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MRBM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 물가 상승률 5%에 머물렀지만…근원물가 압력 커져
-19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 6.3%에서 8월 5.7%, 9월 5.6%, 10월 5.7%에 이어 11월 5.0%까지 떨어져
-전기·가스요금 인상 영향이 있었던 10월을 제외하면 상승 폭이 계속 둔화한 것으로 보여. 다만 기조적 물가 상승세는 여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 상승률은 7월(3.9%)에만 해도 4%를 하회했지만, 8월(4.0%) 4%대에 진입한 뒤 9월 4.1%, 10월 4.2%, 11월 4.3%로 확대.
-게다가 전기·가스요금, 난방비, 택시요금 등 관리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품목들의 인상이 예고돼 있어 긴장감은 더욱 커져
◇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일정·증인 채택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9일 활동을 본격화.
-국정조사 특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국정조사 일정과 기관증인·일반증인 명단 등을 의결할 예정.
-지난달 24일 첫 전체회의에서 우상호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선임하고 계획서를 채택한 뒤 25일 만에 본격적으로 특위가 가동되는 것.
◇ 다누리, 달 궤도 진입… 2023년 1월 달 탐사 가능?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우주에서 누적 594만㎞를 항해한 끝에 지난 17일 새벽 달 궤도 진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혀. 이어 19일 1차 진입 기동 결과 데이터 분석이 나올 예정.
-지난 8월5일 미국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로 발사된 지 135일 만.
-다누리의 2차 진입 기동은 오는 21일 진행. 달 임무 궤도에 안착하면 다누리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달 탐사 임무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