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암호화폐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7시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8%하락한 2만12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밤10시께 1만98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등락을 반복하며 2만 달러에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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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와 상반되는 내용이다. JOLTS에 따르면 8월 채용공고 약 1005만3000건으로 전월보다 10% 가량 감소했다. 이는 2021년 6월 이후 최저치이며, 팩트셋이 집계한 예상치 1110만건보다도 적은 것이다.
고용지표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참고하는 주요 지표다. 연준이 공격적인 긴축 유지할지 완화할지 예상해 볼 수 있는 가늠자이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관심이 높다. 하루새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갈팡질팡했다.
이제 관심은 오는 7일 나오는 지난달 고용보고서에 쏠리고 있다. 연준은 고용 보고서 등을 참고해 11월 초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1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68.2%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