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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하이롱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 계약은 원재료 조달, 납기, 환율 등 대부분의 조건들의 합의가 이뤄져 이달 내 확정될 것으로 한 연구원은 예상했다. 내년 초부터 제작을 시작해야 정부와 합의한 전력생산 기일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발주업체의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삼강엠앤티는 유럽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 엔지니어링 업체로부터 협업을 하자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그는 “삼강엠앤티의 고객사는 단지 개발업체 또는 시공사들이지 엔지니어링 업체들은 아니었다는 점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유럽 엔지니어링 업체가 관례를 깨고 제안한 이유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성공 필수 요건이 부유체와 터빈을 일체형으로 조립해서 이송 하는 능력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그는 “해상에서 흔들리는 부유체 위에다 터빈을 설치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초대형 야드와 이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업체와 엔지니어링 단계부터 협업을 해야 한다”면서 “삼강엠앤티의 신공장을 염두해 둔 제안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삼강엠앤티는 지난 주부터 호주 해상풍력 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직접 영업을 시작했고 일본 박람회에도 참가한다. 그는 “해상풍력은 박람회 참가 현장에서 초기 논의를 하고, 이후 실무진 미팅을 통해 수주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동안 동사는 생산 여력 부족으로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른 대응 영업 위주였는데, 적극적인 영업으로 전략을 변경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강엠앤티는 최근 신임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공시했다. SK에코플랜트의 임직원들이 삼강엠앤티의 이사회 등재로 경영을 시작하기 위해서다.
그는 “경영권에 대한 인수가 투자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SK 에코플랜트가 투자한 자금으로 50 만평의 글로벌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단지를 신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 공사가 시작되면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되고, 2025년 하반기부터는 완전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공장에서 달성 가능한 연간 최대 매출액은 약 3 조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