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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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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2.07.19 08:18:58

12일 노사 잠정합의안 마련
전기차 공장 신설 등 주요 안건 합의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예정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노동조합이 19일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판매점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2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15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월 기본급 4.3% 인상(9만8000원, 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200%+4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50만원 △하반기 목표달성 격려금 100% △미래자동차 산업변화 대응 특별격려 주식 20주 △전통시장 상품권 25만원 △수당 1만원 등이다.

현대차 노사는 또 미래자동차 산업변화 대응과 연계해 직군별 특성에 맞게 임금제도를 개선하고 연구소 부문 우수인재와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직군 임금체계 개선 방안도 내년 3월 말까지 마련한다.

현대차 노사는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에도 합의했다. 현대차의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은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과 전기차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찬반투표 결과는 밤늦게 나올 예정이다.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루게 된다. 노조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일 무역분쟁과 코로나19 영향, 반도체 수급 부족 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에 나서지 않았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신차 출고가 늦어지는 점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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