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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배현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대통령실 직제 개편) 발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 등에 따르면, 이르면 이날 `윤석열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 직제와 인선이 발표될 예정이었다. 윤 당선인은 기존 `3실 8수석`에서 `2실(비서실장·안보실장)·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1기획관(인사)` 체제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중한 인선을 위해 윤 당선인이 발표 시점을 뒤로 연기한 것으로 판단된다.
배 대변인은 ‘인선이 늦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청와대 직제 개편과 인사 기용은 가장 효율적인 정부, 가장 능력있는 정부를 만들고 싶다는 당선인 의중이 반영됐다”며 “신중하게 고려 중이다. 시간이 지체된다는 게 맞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다. 가장 유능한 정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