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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국·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플랜트 EPC 사업 신규 수주 증가와 바이오콜라겐 기반 재생의료사업으로 회사의 외형 성장이 본격 이뤄질 것으로 봤다. 플랜트 EPC 신규 수주와 관련해 연구원들은 “국내 석유화학 및 특수가스 분야 설비투자 확대와 맞물려 상반기에만 1000억원 수주를 달성했다”며 “2020년 신규 수주금액은 654억원으로, 2023년까지 수주 증가 사이클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밀화학 및 반도체 소재분야 수주가 이뤄질 경우 올해 약 2000억원의 신규 수주가 가능하다”며 “이 밖에도 수소제조기업 덕양의 600억원 규모 여수 수소 생산 플랜트 완공 실적과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업무협약에 기반해 특수가스 및 수소분야 수주 증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자회사 셀론텍을 통한 바이오콜라겐 기반 재생의료사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연구원들은 “6월 본격 출시한 카티졸은 관절 내 구성성분인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 내 투여하는 치료제”라며 “경쟁 제품 대비 환자 치료기간 선택이 가능하며, 국내 허가 임상시험을 통해 연골조직 재생효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상급 종합병원으로의 공급 가속화 및 신규 바이오콜라겐 생산공장 증설에 따라 매출 증대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