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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 모델을 적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개발협력사업(ODA) 협력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계획과 수요 분석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코이카의 ODA 사업과 LH의 투자개발 사업간 유기적인 연계방안 모색 △개발도상국 발전을 위한 도시 분야 현황과 계획 정보 공유 △동남아시아·중남미 등 주요 ODA 협력국에서의 스마트시티·인프라 분야 실행 사업과 ODA 연계 △개발도상국 자문과 협력 사업 발굴·형성을 위한 전문가 파견 등을 포함해 포괄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유엔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1번째 목표인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및 공동체 조성’을 달성하는데 스마트시티 모델은 효율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이카가 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구하고 국내기업이 개발도상국의 스마트시티·인프라 분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물꼬를 열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이카와 LH는 이번 업무협약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양 기관의 전문 경험과 정보,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