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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철저한 국제해사기구 규제 대응에 기업가치 제고-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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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연 기자I 2019.06.24 07:41:52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목표주가 55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바뀌는 국제해사기구(IMO)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 안정적으로 대형 선단을 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게 대신증권의 판단이다.

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가 본격화되는 2020년에는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장착하지 않은 선박의 경우 청정유 사용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MGO(Marine Gas Oil)나 VLSFO(Very Low Sulphur Oil) 등 청정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팬오션은 분기 평균 약 150~210척(용선포함)의 대형선단을 운영하는 글로벌 최상위급 건화물 해운선사다. 팬오션의 사선은 총 82척인데, 이중 10척은 스크러버가 장착됐으며 72척은 청정유 사용하고 있다. 또한 16척의 발주선박 중 10척은 스크러버를 장착했으며 나머지 6척은 청정유를 사용할 예정이다. IMO2020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선사라는 판단이다.

특히 정유사들이 청정유를 대량의 장기 공급계약이 용이한 대형선사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것이란 점에서 회사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주들 또한 IMO규제 대응이 마련된 선사와의 계약해 잠재적인 운송리스크(항만에서의 선박압류, Penalty 등)를 줄일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2020년 이후 대형선단을 보유하고 IMO규제에 대응이 잘되어 있는 팬오션 같은 선사들이 하주 확보 및 영업에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은 대형선단 운영에 따라 2020년 MGO 및 VLSFO의 수급이 어려워지는 국면에서 안정적인 물량확보가 가능하다”며 “안정적인 대형선단의 운영능력으로 네트워크 효과 및 규모의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고 노후선박 해체가 본격화될 경우 회사의 실적 확대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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