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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인덕션 전기레인지’ 출시

김종호 기자I 2018.10.07 10:00:00

‘미라듀어 글라스’ 적용해 내구성↑
신제품 전 모델에 IoT 기본 탑재

LG전자가 새로 출시한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는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의 ‘미라듀어(Miradur) 글라스’를 적용한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미라듀어 글라스는 마텐스 경도(Martens Hardness) 10의 견고함으로 긁힘에 강한 특수유리다. 기존 전기레인지용 글라스의 마텐스가 경도 4의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다이아몬드에 견줄만큼 내구성이 강하다. 미라듀어를 인덕션 전기레인지에 적용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고성능 단열재를 사용해 용기로부터 열을 차단하고 △최적화된 코일 설계로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핵심부품을 보호하는 설계로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화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다.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kW의 고화력을 낼 수 있으며, 동급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3배 빠르다.

또 어린이가 만져도 작동이 안되는 ‘잠금 버튼’과 조리시간 설정 ‘타이머’, 버튼 하나로 모든 화구의 출력을 최저로 낮추는 ‘일시 낮춤’, 뜨거워진 상판이 식을 때까지 표시하는 ‘잔열 표시’, 코일 과열을 방지하는 ‘출력 제어’ 등 총 14가지 안전기능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이번 신제품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손쉽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모델에 따라 209만~309만원으로 책정됐다.

박영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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