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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방학 맞아 청소년 목요 문화체험행사 열어

김형욱 기자I 2018.08.09 06:00:00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무료 문화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농대)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두 차례씩 초·중·고등학생 대상 문화체험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에게 여가와 정서 안정을 돕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여는 행사다.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영화 상영과 한농대 북카페를 운영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농대의 특성을 살린 각종 체험행사도 연다. 홍삼과 파프리카 진액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평매듭 인형과 가죽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미니어처 농장 만들기 프로그램도 있다. 캐리커처와 네일아트, 말먹이 주기, 말과 소통하기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만들기 체험 희망자는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화요일 오후 3시까지 선착순으로 전화나 방문(한농대 도서관) 신청하면 된다. 학교는 다섯 차례의 행사에 총 350명(1회 60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농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농대는 전문 농·어업인 양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교육기관이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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