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보팀] 미국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남중국해 공해에서 중국 군함이 미국 해군 수중드론을 불법으로 포획했다고 밝혔다.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중국군의 이 같은 조치는 양국 간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의 수중드론 포획은 전날 오후 필리핀 수빅만 서북쪽으로 90㎞ 떨어진 곳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당시 연구조사용 미 해군함 USNS 바우디치(Bowditch)가 ‘해양 글라이더’로 알려진 드론 두개 중 하나를 회수했을 때 중국 해군 잠수함구조선이 나머지 하나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15만 달러 상당의 이 수중드론은 해수기온과 염분, 해양 투명도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 같은 일이 벌어진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중국은 즉각 불법으로 포획한 수중드론을 돌려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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