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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신한

이재호 기자I 2016.03.02 07:22:12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055550)투자는 2일 SK머티리얼즈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33억원과 3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7.5%, 80%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SK하이닉스(000660)의 D램 20나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특수가스 수요가 기대를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의 공격적인 OLED 패널 증설로 특수가스 수요가 구조적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의 경우 20나노뿐 아니라 18나노 전환까지 빨라지면서 멀티패턴용 특수가스 수요가 기존 대비 20% 이상 증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2% 증가한 172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올해 EPS 1만1805원에 지난해 평균 PER 13.6배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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