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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8™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7에 새롭게 등장하는 드로이드 주인공으로 지난 9월, 미국 콜로라도주의 스피로(Sphero)사에서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코스닥상장사 우리로(046970)의 자회사인 모바일에코가 독점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개봉 직후 전세계에서 2억5000만달러(약2960억), 국내에서 674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개봉 첫 날부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통업계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출시된 스타워즈 관련 제품들이 연일 완판을 이어가면서 그야말로 스타워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새롭게 등장한 드로이드 BB-8에 스타워즈 매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iOS, 안드로이드와 연동돼 재미있는 효과음을 내는 스피로의 BB-8™은 현재 출시된 스마트 토이 제품군 중 가장 뛰어난 디테일을 자랑한다. 사용자 스마트폰의 어플과 블루투스로 연결돼 손쉽게 조종이 가능하다.
박세철 우리로 대표는 “스피로사의 BB-8™을 비롯한 스타워즈 마케팅이 최근 침체된 국내 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좋은 제품을 개발해 국내 스마트토이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모바일에코는 프랑스 패롯사의 드론을 비롯해 세계 최초의 무선 조종 로봇볼인 스피로 2.0 (Sphero 2.0),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튜브용 RC로봇인 올리 (Ollie), 다크 사이드 올리 (Darkside Ollie) 등의 국내 유통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