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브랜드들은 1990년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NBA 스타들의 농구화를 재현하는가 하면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된 70-80년대 클래식 운동화를 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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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BB 컬렉션’은 총 5가지 모델로 출시됐는데, 그중 대표 제품인 ‘스파게티’ 모델의 경우 초도물량이 완판되었다.
‘스파게티’는 ‘넥스트 조던’이라 불리던 제리 스택하우스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95년 필라델피아 팀 소속 당시 착용했던 오리지널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 스파게티면을 형상화한 듯한 갑피의 사선 컬러 포인트와 에어쿠션 밑창이 특징인 블랙, 네이비, 레드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0만 9000원이다.
‘헤리티지 BB’ 컬렉션은 스파게티 외에도 The 95, The 96, KJ 7, The cage 등 총 5가지 스타일의 모델로 출시됐다. 휠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복고 트렌드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해 일부 모델은 컬러라인을 확장하여 출시할 계획이며, 티셔츠, 트레이닝복 등 헤리티지 라인의 의류도 라인을 확장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뉴발란스 999모델은 1996년 러닝화로 처음 출시돼 현재까지도 뉴발란스를 대표하는 클래식화로 자리매김했다.
얼마전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999·1600·580 시리즈로 구성한 ‘어반 익스플로레이션 팩’을 출시하기도 했다.
아식스타이거의 ‘젤라이트 시리즈’는 1990년 출시된 클래식 러닝화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젤라이트5’, ‘젤라이트3’ 등의 모델이 있으며, 브랜드 기술력과 스트릿 패션 요소를 더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리복은 90년대 자사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클래식 라인의 러닝화 ‘LX8500’을 새로운 4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1986년에 출시돼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스니커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LX8500’은 리복 클래식의 대표 인기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