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18일 외환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양적완화(QE) 축소 우려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FOMC회의 결과가 공개되는 18일 오후 2시(현지시각)까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양적완화 축소의 걸림돌이었던 재정협상이 순조롭게 타결되는 양상이다. 2014~2015회계연도 예산안이 미국 상원을 사실상 통과했다. 또 미국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되는 등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 간밤 뉴욕증시는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FOMC 회의에 대한 경계심과 관망심리가 커진 탓이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6%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0.14%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0.31% 하락했다.
달러 역시 강세를 보였다. 역외(NDF)에서 거래된 달러-원 1개월 물은 1055.5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85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051.1원)보다 2.6원 상승한 셈이다.
이날 외환시장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상승 개장할 전망이다. 개장 이후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 등 일부 수급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보이나 연말 모드로 거래량이 워낙 저조한 탓에 움직임 자체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1050원 부근에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크다.
외환시장은 FOMC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사실 결과가 발표되더라도 방향성이 뚜렷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에서의 정책 변화 가능성은 낮아보여 이벤트 확인 후 하락 압력을 가할 수도 있어 보이나, 양적완화 축소 시사 가능성, 당국의 경계감 등으로 이벤트 영향력도 크지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2.58엔, 유로-달러 환율은 1.377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재정환율인 엔-원 환율은 1024.5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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