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교보증권은 29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과 신제품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수 수석연구원은 “2분기 케미컬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며 전자재료 부문은 TV와 태블릿용 편광필름 납품을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 연구원은 2분기가 패션 부문의 비수기임에도 불구, 신임 대표이사의 원가 절감 노력으로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 등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OLED와 TV용 편광필름 부문에서는 단기적인 기대감 보다는 중기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제일모직 1분기 매출은 1조53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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