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은 모기에 자주 물리는 이유가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으며, 피부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는 특정 화학적 성분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곤충학회의 존 에드먼 박사는 “모기는 요산과 같은 특정 산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사람을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고 전했다.
특히 모기가 50m 거리에서 냄새로 먹이를 찾는 주원인은 이산화탄소. 이산화탄소는 먼 거리에서도 모기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이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는 어른이 아이보다 모기에게 물리기 쉬우며,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임산부 또한 모기에 취약하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정보사이트 ‘웹엠디(WebMD)’에 실렸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0년 한해만 50만~90만 명이 모기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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