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이익모멘텀 양호한 고배당주 주목해야"

유재희 기자I 2011.12.06 08:46:0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대우증권은 6일 저금리 하에서 배당주의 상대적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난다며 이익모멘텀이 양호한 업종에 속하는 고배당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관련주로는 하이트진로(000080) 메리츠화재(000060) KT&G(033780) GKL(114090) 파라다이스(034230) LIG손해보험(002550) 강원랜드(035250) 현대해상(001450) 한라공조(018880) 코리안리(003690) 대한생명(088350) GS홈쇼핑(028150) 등을 제시했다.

장희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빅 이벤트가 많은 상황이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양호한 이익모멘텀을 보이는 업종과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대비 이익증가율이 시장대비 양호하고 현재 추정치의 상대강도가 개선되고 있는 업종들이 이에 해당한다"며 관련업종으로 소매 음식료 생활용품 보험 IT하드웨어 관련주를 꼽았다.

장 연구원은 또 "최근 시장에서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는 배당주들의 성과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역사적으로 배당주는 시장금리가 낮을 수록 상대적인 성과가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익모멘텀이 양호한 업종에 속하는 종목들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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