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임상 완료 발표로 경쟁력 과시-미래

김대웅 기자I 2011.11.15 08:38:3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항체시밀러 임상 완료 발표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내 리딩업체로 핵심 경쟁력을 과시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전일 CT-P13의 다국적 임상 종료를 발표함에 따라 내년 2분기경으로 예상되는 국내 식약청 허가를 시작으로 2012년 국내 및 신흥시장 내 바이오시밀러 본격 출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임상 종료는 글로벌 항체시밀러 선두 업체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이벤트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다국적 임상을 종료함에 따라 이제 각국별 허가 절차에 돌입하게 될 예정"이라며 "지난 7월부터 이미 비임상데이터 제출을 시작해 현재 국내 식약청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순조로운 진행을 가정할 경우 오는 2012년 2분기 국내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내년 2분기부터 1차적으로 신흥시장 72개국에 등록허가 및 판매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내년은 셀트리온의 바이오 시밀러의 본격적인 출시 이벤트가
기대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또 "유럽은 내년 초 허가를 위한 자료제출 이후 요구되는 약 10 개월 안팎의 소요기간을 감안할 때 2013년 1분기경 출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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