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대작 온라인게임 아이온 해외 시장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며 내년 해외 매출액도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임진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일본과 북미, 유럽 등에서 선주문 판매에 돌입한 아이온은 기대 이상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아이온 연결기준 해외 매출액을 기존 1447억원에서 210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아이온의 지속적인 해외 런칭으로 최소한 내년 2분기까지 업종내 최고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길드워2나 블래이드앤소울 등 차기 게임 라인업도 국내 게임 업체 중 가장 우수고 국내 인터넷 업체 중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가장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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