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SK에너지, `기업체질 강화`..목표가↑-동양

유환구 기자I 2009.01.28 08:13:49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8일 SK에너지(096770)에 대해 "올 상반기 정제마진 회복과 자금 상황 개선, 원유조달 어려움에 대한 우려감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008년 4분기 잠정실적은 실망스러운 영업상황으로 정리할 수 있다"며 "이는 유가급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 및 실패광구 자산상각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하지만 휘발유/나프타 정제마진 회복과 해외자원개발 성과로 인해 올 상반기 분기평균 영업이익은 4700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고도화설비 비율 상승으로 2011년까지 정제설비 효율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로 인한 경영효율성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SK에너지는 올 한해 경영환경 약세 속에 체질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불확실성 높아진 증시..지수변동성 활용해볼까?
☞SK에너지, 올해 1조~2조 투자..당초 예상보다 축소
☞SK에너지,작년 영업익 1.9조..31%↑(상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